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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

지금부터 6~7년전 블로그를 통해 수익창출할 생각으로 아무글이나 쓴적이 있다. 일일 방문자수가 몇이 되어야 하고 조회가 알마되어야 홍보글 올릴 자격이 되어 광고주가 원하는 글 올려서 편당 1천원 받던시절...

근무시간 틈틈히 글 하나 써서 천원받고...그나마 광고의뢰가 안들어 오면 손가락 빨고 있어야하는 피라미드식 광고수익업체.
가입금까지 있어서 참 많은 사람들 돈 날리고 하소연 하는것 보고 나도 가입비 정도 번뒤 바로 빠져나왔던 기억이 난다.

가입하고 홍보만 열심히 하면 돈번다고 수입이 들어온다며 가입 꼬득이던 아가씨는 수수로 왕창 받아 벤츠사고 어느날 잠수 타버렸다. 순진한 사람들 꼬임에 넘어가 비싼 가입비 내면 업체30% 가입시킨사람 70%먹는구조라 나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가입시켜야 한다는걸 알았을때는 이미 탈퇴할수 없는 시점(업체에서는 딱 봐도 피라미드업체 처럼 보이는 가입자마다 다 똑같은 홈페이지 만들어주고 이거 만드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횐불 불가해진다 서명받음)이었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씁쓸한 기억이다.

그러다 그 업체에서 사진에 틀 떠주면 한장당 5백원 주는 알바있길래 하루 몇시간씩 선풍기 틀고 매달려 한시간에 두세장 해가며 68만원 벌고 바로 그만 두었다. 가입비 72만원과 저수익단순노동은 좋은 공부했다 생각되었다.

그 뒤 몇차례 손쉬운 혹은 유망한 업종 이라는 돈벌기로 유혹해 사기당할뻔 했지만 인터넷홍보알바 덕에 그걸 구분하는 능력이 생겨서 안속는 능력이 생겼다.

코로나19이후 80년대에서 그리던 미래사회가 갑자기 실현가속화됨에 좀 아찔함을 느끼게 되었다.
아니 될듯 안될듯 하던 미래사회에 드디어 발을 내딛게 되었구나 하는 느낌과 새로운 환경변화에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는 지금 어디 서있나 하는 방향성을 잃은 느낌이었다.

이에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공부하며 기록남기기로 결정해 다시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해보려한다.
전문지식이 없어 서툴지만 진심을 담아 글을 쓰고, 공부한거 정리해가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를 시작해본다.